이 시대 진정한 토착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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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17일 일본 게이오대에서 한일 양국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윤 대통령, 학생과 미래를 말하다’ 강연중에일본의 사상가 오카쿠라 텐신(1862~1913)의 “용기는 생명의 열쇠”라는 말을인용했다.
오카쿠라 텐신은 메이지 시대 사상가로 일본의 문화 뿐만 아니라서양과 대비되는 동양의 사상을 영문으로 소개해 일본인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1904년 러일전쟁 전야에 미국에서 출간된 '일본의 각성'(The awakening of Japan)에서 일본과 조선의 관계를 다음과 서술했다.
“조선의 시조 단군은 일본의 시조 아마테라스의 아우 스사노오의 아들일 뿐만 아니라 조선은 일본의 제14대 천황 주아이의 황후 진구가 정벌군을 파견하여 삼한 땅을 정복했던 3세기 이후 8세기에 이르는 500년 동안 일본의 지배하에 있던 고유의 속주(Original Province)였으니 일본이 러일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앞으로 조선을 식민지로 재 지배한다 하여도 결코 침략이 아니라 역사적인 원상회복일 뿐이다”
“조선의 고분에서 나오는 출토품들이 일본 고분의 출토품과 쌍둥이처럼 닮아 있다는 것만 보아도 일본이 태고적부터 이미 조선을 지배하고 있었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 아닌가”
날조된 유사 역사학에 기반한 그의 주장은 일본이 조선을 지배하는 것은 역사의 필연이라는 사고를 미국사회에 확산시켰다.
특히 미국을 통해 개항한후 급성장한 일본에 우호적이었던 당시 미국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는오카쿠라 텐신과 '무사도'를 쓴 니토베 이나조를 통해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하는 머저리 같은 조선 민족"이라는 평소 생각을 굳히게 됐다.
일본에 편향됐던 루즈벨트는 재임 중인 1905년 대한제국의 거중조정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본 제국의 조선 지배와 미국의 필리핀 지배를 인정하는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추진해 조선의 식민지화를 가속화시켰다.
이처럼 조선의 망국을 불러오는데 일조한 오카쿠라 텐신의 말을 한국 대통령이 방일중에 인용한 것은 부적절을 넘어 국가관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민주당은 1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연설 중 인용한 오카쿠라 텐신은 '조선은 원래 일본 영토'라던 한국멸시론자"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어떻게 식민지배에 적극 찬동했던 침략론자의 발언을 인용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이어 "연일 계속되는 윤 대통령의 대일 굴종외교는 이제 친일외교를 넘어 숭일외교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며 "일본에 국익과 국민 자존을 팔아버린 것도 부족해 조선 총독이라도 자처하려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611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역사정의와 평화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공동행동(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도 18일 시청광장에서 집회를 가진 후‘망국적 한일정상회담 규탄’, ‘강제동원 굴욕해법 무효’,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구호를 외치며 일본대사관 앞까지 행진했다.
출처 : 남북경협뉴스(http://www.snkpress.kr)
조선은 원래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던애 말을 인용하다니
지능의 문제인가 본래 토착왜구인것인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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